•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아차, 2018 LA 오토쇼서 '신형 쏘울' 세계 최초 공개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 대거 적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1.30 09:05:58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28일(현지시각) 2018 LA오토쇼에서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E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사드 쉬햅(Saad Chehab)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다. 단단한 느낌을 주는 강한 존재감의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도 적용됐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 기아자동차


측면부에서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등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드러냈고, 휠 아치(Wheel arch) 라인을 입체감 있게 강조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에는 역동성을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around)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를 콘셉트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 등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신형 쏘울에는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탑재됐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쏘울 EV는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운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 기아자동차


특히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를 장착해 주행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엔진(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과 2.0 가솔린엔진(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터보엔진에는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가속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아울러 신형 쏘울은 전장 4195㎜, 축거 2600㎜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 30㎜ 늘었으며, 트렁크용량 또한 364ℓ(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ℓ 증가했다.

이날 신형 쏘울과 함께 공개된 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EV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EV는 EV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운전(Fun Driving)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일단, △컴포트 △스포츠 △에코 △에코 플러스의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이밖에도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 및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이 적용됐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전시장에 △에코 존 △포르테 존 △스팅어 퍼포먼스 존 등 다양한 콘셉트 존을 별도로 마련해 LA 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아차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알리고 북미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8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2044㎡(약 61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쏘울을 비롯해 △리오(프라이드)·옵티마(K5)·스팅어 등 승용 8대 △니로 EV·쏘렌토·스포티지 등 RV 5대 △커스터마이징 버전 텔루라이드 등 총 23대 차량(일반 공개일 기준)을 전시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