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마리나베이샌즈를 방문하고 CEO 면담을 가졌다. ⓒ 부산광역시
[프라임경제] 아세안 국가를 순방중인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방문단 일행은 순방 둘째날인 1일 싱가포르 항만공사와 마리나베이샌즈를 방문하고 CEO 면담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부산비즈니스상담회, 창업투자전문가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양 도시간 스마트항만, 도시재개발, 관광형공원조성 등을 논의하고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석했다.
먼저 싱가포르 항만공사(PSA) 인터내셔널 그룹 탄 총 맹 CEO를 만나 스마트항만,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BPA와 PSA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 세계적 온실공원으로 유명한 '가든스바이더베이' 펠릭스 로 CEO와는 공원조성 및 운영분야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동안 북항재개발에 관심을 보인 로버트 골드스타인 마리나베이샌즈 CFO를 만나 항만운영의 성공사례를 논의하고, 켄벤션, 미술관, 극장, 스카이파크 등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석했다. 주력인 바이오메디컬 및 지능형기계산업 해외판로 개척과 지원을 위한 자리로 우수제품을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직접 홍보하고, 시설투자를 위한 기업과 금융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북항재개발, 복합리조트, 공원운영 및 조성, 도시재생 및 부산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틀간의 싱가포르 방문일정을 마치고 다음방문 도시인 호찌민으로 이동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