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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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7:18:22
[프라임경제] 올해 2분기 부보예금 잔액은 늘었지만, 부보예금 증가율은 0.6%로 작년 12월 말(1.5%) 이후 둔화되는 추세다.
1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이 같은 골자의 '2018년 2분기 예금보험 및 부보금융회사 현황'을 발표했다.
부보금융회사란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예금보험 적용대상 금융회사인 △은행 △보험회사 △투자매매업자·투자중개업자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을 말한다.
지난 9월 말 전체 부보금융회사는 총 296개사였으며 신규인가, 해산 등 전분기 대비 4개사가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205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조6000억원(0.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 신장한 수치다.
업권별로는 금융투자·보험·저축은행의 부보예금은 증가, 은행업권은 원·달러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화예수금을 비롯한 부보예금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상반기 전체 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121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6000억원 줄었다. 은행권 요구불예금은 179조4000억원으로 수시 입출이 가능한 대기성 단기금융상품 선호 현상 등으로 전분기대비 4.8% 증가했다. 이 기간 저축성 예금은 93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1% 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은행권 외화예수금은 68조5000억원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대금 현물환 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7% 하락했다.
예금자별로는 개인 부보예금(640조4000억원)이 4000억원(0.06%) 증가했으나 법인 부보예금(460조원)은 3조1000억원(0.67%) 떨어졌다.
보험업권의 경우 저축성보험 감소에도 보장성보험 유지로 부보예금 증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보험업권 부보예금 잔액은 75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조2000억원(1.4%) 증가, IFRS17 대비 등의 영향으로 금리 변동에 대한 보험부채 변동위험이 큰 저축성보험이 감소했으나 보장성보험 매출 신장이 다소 유지돼 증가율도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