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 공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국제적 비영리단체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윤리적 가치를 존중하고 사람, 공동체, 그리고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해본다.

지난 8월 서울 홍익동 성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열린 473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서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4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정숙 성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최인선 신한카드 부사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어린이들과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차별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하기 위해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과 '아름人(아름다운 사람)' 사회공헌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474개 '아름인 도서관' 구축,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과 기부 전용 '아름다운 카드'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금융경제교육,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등을 실천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시설이다.
국내에는 대도시에서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지원기관, 복지관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총 469개를, 해외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5개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53만권 이상 도서를 기부했고, 6만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많은 지역 사회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사와 공동 설립을 지속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도서관 건립 지원뿐 아니라 추후 친환경 독서 공간과 도서 지원을 넘어서는 디지털이 융합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1만원 미만 금액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를 확대 시행 중이다.
또 신한카드는 고객과 시민 대상으로 '아름인 도서 기부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 모아진 책들을 신규 도서로 바꿔 기존 아름인 도서관에 공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매년 3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름인 북멘토'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고민 상담 등을 통한 원만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약 5~6개월간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지도 중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아름인 도서관에서 '아름인 금융교실'을 열어 지역 아동들에게 경제 활동의 기본적인 원리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는 등 재능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 육성과 케어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최근 문화비축기지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를 설치·전달했다. 문화비축기지는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있는 '마포석유비축기지'를 재생한 생태문화공원이다. 공간적 특성과 역사적 의미를 보존한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한편, 금융권 최초의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카드 결제나 포인트 결제를 통해 총 누적 53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 기부 전용 사이트의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다.
아름인 사이트는 국내 소액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주요 사회복지단체와 사회공헌 실시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신한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단독으로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자선형 사회공헌'이 아닌 임직원과 고객을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고객 자원봉사단'은 평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던 고객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단체들과 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 아동·청소년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녀들의 인성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50대 고객들이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추세다.
국내 대학생들 대상 2011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약 5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낙후지역에 파견돼 도서 보급, 교육환경 개선, 교육지도 등의 활동으로 글로벌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발전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신한카드 '아름인 임직원 봉사단'은 CEO를 단장으로 전국 봉사팀으로 조직돼 근무가 없는 토요일에 봉사팀마다 직원과 가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 지역별 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평판에만 집중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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