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화생명 "전국 144개팀 봉사단과 따뜻한 동행"

해외서도 봉사활동 '활발' 지역아동센터·보건소 건립·기부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0.26 10:16:50

[프라임경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 공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국제적 비영리단체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윤리적 가치를 존중하고 사람, 공동체, 그리고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해본다.

지난 6월 강화도 여차리에서 한화생명 임직원과 가족이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화생명

한화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2만4000여명이 모여 조직된 전국 144개팀 봉사단이다. 한화생명봉사단은 장애인·노인·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으로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인 약 20시간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에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기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한다.

매해 여름이면 본사 전 임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한다. 지난해 8월 총 3회에 걸쳐 본사 임원 37명은 △함께 그린 꿈 △함께 지키는 숲 △함께 피운 꽃 3가지 주제로 활동을 나눠 진행했다.

이때 1차 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원, 청년 예술가와 함께 호흡하며 미술작품을 만들었다. 완성된 그림 11점과 도자기 3점은 베트남 북부 박깐성 랑감에 있는 보건소에 기증됐다.

지난 6월에는 강화도 여차리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아이들에게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및 자녀 40명이 일일 '해양환경지킴이'로 나서 인근 갯벌에 버려진 페트병,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을 수거했다. 부모와 자녀 2인 1조로 약 2시간 해안가 3㎞ 구간에서 20포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로 구성된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도 눈길을 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월 보육원 아동과 봉사자가 1:1로 짝을 이뤄 아동발달전문가와 놀이치료를 하거나 일생상활을 경험하는 등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서울 2곳, 광주 1곳 보육원에서 100여명의 맘스케어 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06년 1월 '한화해피프렌즈청소년봉사단'을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12년간 45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13기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학교, 지역사회에서 미세먼지, 재활용쓰레기 등 환경오염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고 있다. 방학을 활용해 농촌마을 가꾸기, 연탄 나눔 활동 등을 통한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한화생명의 봉사활동은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자티네가라에 위치한 라와붕가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자티네가라 지역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오래된 행정구역 중 하나로 전형적인 도심빈민 지역으로,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다.

이에 한화생명은 놀이터와 운동장 등 야외 공간뿐 아니라 도서관, 회의실, 마켓을 갖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했다. 향후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자카르타 주정부 및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취약계층 17~24세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3개소를 운영, 진로교육으로 청소년 약 400명의 창업을 도와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랑감지역에 보건소를 기증했다. 박퐁, 킴쭈이 지역에 이어 3번째로 기증한 보건소로 건강검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랑감지역은 산악지대로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이며 주민 대부분이 소수민족으로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보건소 건립으로 약 4700명의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4년부터 생명존중이라는 생명보험업 특성을 살려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증 기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4년 7개성 1만42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8개성 6877명 등 현재까지 3만4000명가량 주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