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공무직근로자 관리 규정’을 개정, 공무직 환경미화원들의 호칭을 '환경관리원'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자치노조 남구청지부도 개정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며, 추후 부산시 자치노조와 부산 공무직 전체의 호칭을 통일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박재범 부산남구 구청장. ⓒ 프라임경제
남구청 관계자는 "환경관리원은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배출요령 홍보 및 계도활동도 함께 펼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호칭 변경을 계기로 환경관리원에 대한 주민인식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18명이 재직하고 있는 도로보수원의 명칭도 도로관리원으로 개정하기 위해 상위규정인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규칙'의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
한편, 개정된 '남구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은 오는 18일 정식 발효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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