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는 4일 기장군의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과 함께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응 사전 대책 회의'를 가졌다. ⓒ 기장군
군은 이번 태풍이 10월6일과 7일 남해상을 지나며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부서에서 소관 사업장이나 분야별로 강풍·호우·풍랑 대비 사전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주요 재해 취약지, 산사태 위험지, 상습 침수 피해지역과 일광신도시 사업장 및 건축공사장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풍랑·해일 대비 해안가, 해수욕장, 방파제, 수산증양식장에 대해서도 선박(어선)은 태풍을 대비해 결박 및 대피시키기로 했다. 강풍에 대비해 과수, 비닐하우스 결박,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도 강화한다.
군은 하천·구거 및 배수 시설 중점 점검, 배수로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고 가로수, 공원 내 수목 도복, 노후간판 및 현수막 등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철저한 예찰과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또 태풍 이후에는 도로파손, 가로등, 교통시설물 등에 대한 즉각적인 복구작업으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전 부서에 강조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