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포함, 새로운 전기구동화 제품과 기술 브랜드인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특히 더 뉴 EQC의 등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EQ브랜드와 콘셉트카 '콘셉트 EQ(Concept EQ)'를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졌다.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EQC를 통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시작됨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어 "전기구동은 미래 모빌리티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로,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100억유로 이상, 그리고 배터리 생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억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뉴 EQC에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구동시스템이 적용됐다. 각 차축에 컴팩트한 전기구동장치를 달아 사륜구동의 주행특성을 갖췄다. 앞차축의 전기모터는 최상의 효율을, 뒤차축의 전기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한다.
아울러 각 차축에 탑재된 두 개의 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78.0㎏·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5.1초다.
더 뉴 EQC에 탑재된 배터리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최신 80kWh리튬 이온 배터리로, 450㎞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내부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와 함께 EQ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EQC에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EQ 브랜드만의 컬러가 적용됐다. 근육질 형상의 외관과 낮은 허리라인, 쿠페처럼 낮아지는 확장형 루프라인과 창문 배치로 크로스 오버 SUV의 외관 특징을 구현했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고 있는 검정색 패널 및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의 대비 효과를 통해 EQ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더 뉴 EQC에는 7.4kW 용량의 온보드 차저(onboard charger)가 탑재돼 가정과 공공충전소에서 완속(AC) 충전이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Mercedes-Benz Wallbox)를 이용해 충전 시 가정용 220V 소켓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110 kW의 출력으로 급속충전도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충전상태, 에너지흐름 등과 같은 EQ만의 특징적인 요소들은 더 뉴 EQC에 탑재된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운전자는 MBUX를 통해 EQ 브랜드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주행모드,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으며, 자연어 음성인식을 통해 각종 기능들을 작동시킴으로써 차량 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더 뉴 EQC는 광범위한 충돌실험은 물론, 배터리와 전류를 동반한 모든 부품에 대해 법적 요건을 상회하는 수준의 엄격한 안전기준이 적용됐다.
차량구조에 있어서도 전기부품 및 배터리의 성능 최적화와 더불어 높은 수준의 안전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수동적 안전 요건들에 더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를 탑재함으로써, 고객 편의성 및 안전성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브레멘(Bremen) 공장에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