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세계센텀시티, '김한나·최소영작가 신작 전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9.03 18:33:19

신세계센텀시티 6층 캘러리에서 함께 신작전시회를 연 최소영(좌)·김한나 작가. ⓒ신세계센텀시티

[프라임경제]신세계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1일부터 김한나·최소영작가의 '80년생 소영이와 81년생 한나' 2인전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토끼'와 '청바지'의 단어들로 대표되는 두 작가의 작품을 각각의 독특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두 작가 모두 부산 출신이다. 또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부터 미술계에서 주목받은 30대 여류작가라는 공통점도 있다.

최 작가는 트레이드 마크인 다양한 색감의 데님 조각을 재료로 하나하나 캔버스에 꿰매어 완성된 그녀의 작품은 기존의 풍경작업을 기본으로 4계절의 느낌을 담아 좀더 생동감 있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소울메이트 토끼와의 행복한 공존을 보여주는 △혼밥 △혼술 △혼행 △혼영 등 2018년 오늘날 대한민국의 주요 트랜드로 자리잡은 1인 문화를 표현해 냈다

반복되는 삶에서, 예기치 않게 미세한 감정 변화들, 무료한 일상에 의미를 부여해 현대미술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꾸미지 않는 담백한 고백만으로 한 세대의 주요 현상을 담담히 전한다.

두 작가의 신작 총 60점을 선보이는 이번 신작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