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는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서점을 살리고, 시민 독서진흥을 위한 '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시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간 등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으로 대출해 읽은 다음 도서관에 반납하면 신규 도서관 자료로 등록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은 읽고 싶은 새 책을 서점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되고, 도서관은 시민들의 자료 희망패턴을 민감히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반영해 장서를 늘릴 수 있게 된다. 지역서점 역시 도서 공급에 동참하게 돼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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