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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숨은보험금 2조원 찾아

금융위 "연말까지 청구연계 서비스 선보일 것"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8.01 15:36:54

[프라임경제] 금융권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숨은보험금 통합 조회서비스 '내보험 찾아줌'이 반년간 2조원이 넘는 보험금을 소비자들에게 되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이 보험소비자들에게 돌려준 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총 2조1426억원에 달했다.

전체 조회 건수 474만건 중 실제 환급이 이뤄진 건 187만건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752억원(16만건)이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만기보험금(5501억원·12만3000건) △사망보험금(1189억원(1만1000건) △휴면보험금(1789억원(31만4000건) 등의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보험금 전체 규모 7조4000억원의 약 28% 수준이다.

이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금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숨은보험금을 조회할 수는 있지만,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나 설계사에게 직접 연락해야 한다.

금융위는 연말까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에 숨은보험금 조회 후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 기능을 신설하고 불필요한 청구 절차도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 더해 고령 보험소비자를 고려, 온라인 보험금 청구를 하기가 힘들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화해주는 '콜 백' 서비스도 도입한다.

금융위는 또 행정안전부 협조를 받아 '계약자 최신주소' '사망자 정보' 등을 확인해 숨은 보험금 안내 우편 발송 등을 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개별 보험사 온라인 청구 시스템 기능 업그레이드와 안정성 테스트를 추진한다"며 "연말까지 청구연계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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