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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미션 임파서블=BMW'라 가능한 차원 다른 추격신

오랜 협력 영화 시그니처 장면 자리매김…"소품 아닌 또 다른 주연"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7.23 14:22:13
[프라임경제] 액션영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있다. 바로 자동차다. 액션영화의 백미 중 하나가 자동차 추격신이기 때문이다. 액션영화의 주인공은 꼭 누군가에 쫓기게 되고, 이때 발생하는 짜릿한 추격신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살신성인의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액션신과 자동차 추격신이 더할 나위 없이 액션영화에 잘 담겼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런 가운데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영화사에 남을 만한 속도감 있는 추격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영화 제작사와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바로 미션 임파서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Paramount Pictures)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다.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의 전매특허 추격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 BMW 코리아

이들은 가히 BMW의 영화라고 불리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2015)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까지 매 편 한계가 없는 추격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은 BMW와 함께 하기로 한 4편부터는 숫자가 아닌 부재를 설정함으로써 완벽히 독립된 영화로 제작되는 등 '미션 임파서블=BMW'라는 인식을 관객들에게 조금씩 심어나갔다.

우베 드레허(Uwe Dreher) BMW·BMW M·BMW i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BMW와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BMW 모델들은 영화 속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전매특허인 추격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식을 잊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1986년식 5시리즈. ⓒ BMW 코리아

이어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이 돋보이는 뉴 M5가 등장하기에 더욱 완벽한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김태훈 칼럼리스트는 "미션 임파서블의 다양한 명장면들이 있지만 주로 수직적인 구도에 톰 크루즈의 장인정신으로 탄생됐다"며 "대표적으로 1편에서 밀폐된 공간에 줄 하나 매달고 침투하는 장면이나 2편에서 엄청난 높이의 실제 절벽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는 장면 등이 그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하지만 BMW의 차량과 바이크가 등장하는 4편부터는 전에 없던 속도감이 더해지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카 체이싱(Car Chasing)' 액션이 영화의 시그니처 장면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톰 크루즈가 R nineT 스크램블러를 타고 질주하고 있는 모습. ⓒ BMW 코리아

즉, BMW는 이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자 영화 속에서 종횡무진 하는 등 단순한 영화 소품이 아닌 또 하나의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BMW와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세 번째 협업인 이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는 영화의 주인공인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와 그의 팀원들이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BMW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1986년식 5시리즈를 타고 다니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화려한 추격신의 중심에 있는 뉴 M5는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은 물론,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8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우렁찬 배기음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BMW i8에 영감을 준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 ⓒ BMW 코리아

특히 뉴 M5는 새롭게 탑재된 M xDrive를 통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성능과 스피드는 물론, 운전재미까지 제공한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도로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는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주요 장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1986년식 5시리즈는 연식을 잊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편, BMW와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처음으로 합을 맞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Vision EfficientDynamics)' 콘셉트카가 도심 추격신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래 폭풍 속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BMW 6시리즈 컨버터블. ⓒ BMW 코리아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는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에 액티브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고성능 스포츠 콘셉트카다. 이름 그대로 미래에 스포츠카가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모델이다. 

특히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는 향후 BMW 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자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현실화한 모델인 BMW i8의 영감이 된 모델이기도 하다.

또 2011년 당시 새로 출시된 2세대 X3와 BMW 6시리즈 컨버터블은 모래바람 속 추격신에서 종횡무진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동급 유일 후륜 구동방식인 BMW 1시리즈는 마지막 주차타워 추락신에서 강력한 주행성능 뿐 아니라 효율성을 뽐낸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촬영 당시 M3는 매우 거친 추격신을 위해 10대 이상이 파손되는 것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BMW 코리아

아울러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에서는 톰 크루즈가 은색 M3를 타고 모로코 시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선보였으며, 산악도로에서 펼쳐진 고속 추격신에서는 BMW 모토라드 S 1000 RR이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5세대 M3에는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의 장점과 터보차저 기술의 강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됐으며, 엔진 무게는 기존 V8 엔진보다 10㎏ 가볍고 강력해져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m의 힘을 갖췄다.

여기에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장착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BMW 최초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 ⓒ BMW 코리아

BMW 관계자는 "M3의 기본 개발 목표는 과거의 인상적인 레이스 머신이었음을 각인시키는 것이었다"며 "이에 따라 도입된 것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냉각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엔진과 터보차저 시스템, 변속기 모두에 최적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BMW 최초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스포츠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받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5년형 S 1000 RR은 이전 모델 대비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99마력, 배기량 999cc, 그리고 1만500rpm에서 최대토크 11.52㎏·m의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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