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최근 여성 객실승무원의 구두 착용에 대한 규정을 바꿔 항공기 이외의 외부 이동을 할 때는 개인 선호도에 따라 기내화 및 램프화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신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 초 '더 큰 하늘을 위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정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이를 고객과 나누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김포공항 내 잔디밭에서 새로 지급받은 유니폼과 구두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제주항공
앞서 지난 지난 4월1일(만우절) 제주항공은 이날 하루 동안 국내선과 국제선을 비행한 모든 객실승무원에게 유니폼 외에 원하는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을 비롯해 △귀걸이 △모자 △안경 △컬러렌즈 등을 자유롭게 착용해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제주항공은 서비스규정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안경 착용 △두발자유화 △네일케어 등을 허용했으며, 이번에 구두 착용 규정도 바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진행형인 서비스규정 변경은 감정노동의 대표적인 직군 중 하나인 객실승무원에게 수많은 제한사항을 둠으로써 느끼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줘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