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해공항 'ARTS 공항운영효율성' 亞 1위 차지

[프라임경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제주와 김해공항이 '2018 세계 항공교통학회(ARTS)총회'에서 공항운영효율성 평가 아시아 지역 1위와 중·소규모공항부문평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항공분야전문가 약 400명이 참석했다. 항공산업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4차 산업혁명 파급에 따른 공항 트렌드 변화에 대한 특별 이슈로 'Smart Airport'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RTS 총회에서 제주공항은 항공 자유화와 외국인 무비자 환승정책,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추가 개설과 공항의 안전운영 등의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경쟁 공항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

아울러 김해공항도 아시아 지역 중·소규모(연간 여객 1000만~2500만명) 공항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공항운영그룹 2연패를 달성하는 영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