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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부산 각 병원에 '책 읽어주는 할매' 보낸다

어린이 환자들에게 정서적 효과 등 다양한 장점 기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7.04 11:17:35

[프라임경제] 오거돈 신임 시장이 등장하니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르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 시장이 병원에 입원해 병마와 싸우는 어린 환자들을 위한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

4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동구시니어클럽과 함께 '책 읽어주는 할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어린이 환자를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대화하면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공익활동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국비를 받은 데 힘입은 것.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 의미도 있을 뿐더러 노령층의 사회적 기여 기회 제공을 통한 자존감 상승 등 무형적 가치도 크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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