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화학,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유셉트' 선봬

임상 통해 유효성·안전성 데이터 확보…주사편의성도 개선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6.28 12:41:31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유셉트(Eucept)'의 국내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셉트(성분명: 에타너셉트(Etanercept))는 LG화학의 첫 항체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항체의약품은 정상적인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항원을 표적으로 한 항체로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LG화학은 대규모 임상 통한 약효 및 안전성 데이터 확보 및 주사편의성 개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LG화학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바이오의 약품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 LG화학

실제로 LG화학은 국내 및 일본의 370여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52주 장기 임상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임상에만 186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한국인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 데이터를 확보했다. 

임상결과 대조약인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주사 부위 관련 현저히 낮은 이상반응률 등 우수한 안전성 결과도 입증했다. 

추가로 LG화학은 오리지널의약품에서 유셉트로 전환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 48주간 연장 임상을 진행했다. 52주간 오리지널의약품을 사용해오던 환자가 유셉트로 전환한 후 총 100주차까지 약효와 안전성이 지속 유지되는 것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환자들의 주사편의성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환자가 직접 자가주사(환자 스스로 주사) 하는 제품 특성상 손이 불편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오토인젝터(Autoinjector) 타입으로 주사기를 디자인 했다. 

기존 오토인젝터 제품의 주사 방식을 개선해 주사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주사 부위에 제품을 대고 살짝 힘만 주면 자동으로 투여되는 방식으로 주사편의성을 높였다. 또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더욱 얇은 주사침을 적용하여 주사 시 통증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데이터 확보와 주사편의성 향상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화학 관계자는 "생산성을 높인 배양 공정을 구축해 제조원가를 낮췄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을 덜고 항체의약품에 대한 치료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품 규격 및 보험약가는 △25㎎ syringe/0.5㎖는 5만9950원 △50㎎ syringe/1.0㎖와 △50㎎ autoinjector/1.0㎖는 10만9000원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