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창립 70주년' 포르쉐, 신형 카이엔 국내 최초 공개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개최…오는 11월 출시 예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6.15 13:09:05
[프라임경제] 포르쉐코리아가 15일 서울 양재 필 파킹에 마련된 야외 특설 무대에서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Sportscar Together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포르쉐가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포르쉐 브랜드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풀 체인지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창립 7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했다.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소재로 하는 뮤지컬 공연과 포르쉐의 모든 모델 라인업이 동원된 차량 퍼레이드로 시작된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에서는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신형 카이엔 공개와 함께 70년 역사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에서 풀 체인지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 포르쉐코리아

또 1948년 전설적인 포르쉐 356 No.1 로드스터부터 최근 공식 모델명을 공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포르쉐의 70년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런 가운데 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포르쉐 AG의 '전략 2025'에 맞춰 단순히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업체를 넘어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감성과 품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신형 카이엔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르쉐 스튜디오 등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아울렛과 인증중고차 사업 확대,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확장 등 국내 업계의 적극적인 경영투자와 함께 한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르쉐 전 모델 라인업. ⓒ 포르쉐코리아

무엇보다 이번 70주년 기념행사의 메인 무대는 포르쉐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성이 결합돼 완벽히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한 신형 카이엔이 장식했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포르쉐 카이엔의 3세대 모델인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및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모두 담았다.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카이엔은 강력한 터보엔진,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량 제어 콘셉트를 통해 스포티한 매력과 편안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6기통 3ℓ 터보엔진을 탑재한 카이엔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m를 발휘하는 동시에 제로백은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경우 5.9초), 최대속도는 245㎞/h에 달한다.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는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 ⓒ 포르쉐코리아

이와 함께 신형 카이엔은 최적화된 파워 배분을 위해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사용한다. PTM 시스템은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 추진력 분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가변 적응식 전략을 채택, 오프로드 주행 시 구동축으로 구동력을 완벽하게 배분해준다. 

또 능동식 행온(Hang-on) 사륜구동 시스템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민첩성, 트랙션 및 오프로드 성능 측면에서 장점이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 디자인 DNA가 그대로 반영된 신형 카이엔의 외관은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은 물론, 확장된 전면 공기흡입구가 성능을 더욱 개선시켰다. 여기에 새로워진 수평형 엣지 라이트는 차량이 정지상태에서도 더욱 크고 견고한 SUV의 느낌을 자아낸다. 

기존 휠베이스(2895㎜)를 유지하면서도 1인치 커진 휠 직경, 64㎜ 확장된 전장 및 9㎜ 낮아진 루프 덕분에 우아함과 유려함이 돋보인다. 전장은 4918㎜, 전폭은 1983㎜(미러 제외)이며, 트렁크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00ℓ 증가한 770ℓ다.

신형 카이엔은 △스포츠카 △오프로더 △투어링카의 3가지 섀시 콘셉트가 하나로 결합됐는데, 새로운 경량 섀시 베이스, 분리된 링크 디자인의 프런트 액슬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 및 혼합 타이어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특히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크기가 서로 다른 혼합 타이어를 최초로 장착해 스포츠카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최적화된 견인력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차체 설계 역시 스포츠카와 동일한 경량 구조 원리가 그대로 적용됐다. 경량화 된 차체가 필수적인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신형 카이엔의 새로운 차체도 911 및 파나메라처럼 합금강과 스틸을 정교하게 조합해 제작했다.

또 첨단기술이 적용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돋보인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포르쉐 제어 콘셉트의 중심에는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2.3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이 위치한다. 

신형 파나메라에서 처음 선보인 PCM은 음성제어를 포함해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포르쉐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 운전자에 따른 맞춤형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지원된다.

이런 신형 카이엔은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18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시장상황과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신형 카이엔의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를 통해 포르쉐를 사랑하는 한국고객들과 함께 포르쉐 창립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시장에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께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하고, 포르쉐는 앞으로도 언제나 포르쉐로 남기 위해(Porsche is and will remain Porsche)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오는 16일에 진행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브랜드 역사 소개, 포르쉐 키즈 드라이빙 스쿨,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