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당선인. ⓒ 홍순헌 당선자캠프
부산대 토목 전공 학생들이라면 그의 꼼꼼하면서도 친절한 수업 태도와 군 복무를 만기로 다하지 못하고 귀가 조치될 정도였던 형편 속에서 홀로 박사, 기술사 등을 따내고 국립대 교수까지 오른 입지전을 익히 기억한다.
그는 "앞으로의 4년, 더 열심히,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5일 7대 지방선거 부산지역 당선자들이 단체 참배를 위해 충렬사를 찾았다. 우측 첫번째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당선인. ⓒ 홍순헌 당선자캠프
한편 그는 낮게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어르신 유권자들과 눈높이 대화를 하는 유세 행보로 관심을 모았다. 또 그는 잠시 한가해진 틈에 애국 선열들에 대한 참배를 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정식 임기 전이지만,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 유권자들과 지역 사회, 나라를 위해 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공복으로서의 각오를 미리 다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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