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지만, 지방선거 외에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역시 중대한 지역 현안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해운대을 지역구가 보선 대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거물 인사인 박영선 의원과 윤준호 해운대구을 보선 후보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 ⓒ 뉴스1
다른 민주당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빚어낸 한반도 평화 기류를 등에 업고 선거전을 치르는 것과도 다소 결이 다르다.
윤 후보는 일명 재·보선 전문가. 인물이 국회의원감인지에 대해 회의를 표하는 시각도 사실 없지 않다. 하지만 그간 자유한국당 계열 정당의 1당 독재가 굳건히 유지돼 온 곳에서, 그것도 제대로 된 총선도 아니고 매번 그런 중간 보충 선거전마다 얼굴을 내밀며 '재수'의 횟수를 더해 왔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는 평이다.
한 부산 정계 인사는 윤 후보를 지목, 마치 삼미 슈퍼스타즈가 매번 '감사용'을 내보내 어쩔 수 없는 전쟁에도 분투한 것과 이미지가 겹쳐 보인다며 혹시 이번에 당선이 되면 정말 부산시당은 물론 민주당 중앙당에서 제대로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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