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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비역 장성 등 1100여명...오거돈 후보 지지

오 후보, 6일 현충일 맞아 조용한 선거운동 약속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6.06 09:07:30

[프라임경제]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예비역 장성 15명 등으로 구성된 부산지역 안보포럼 회원 1100 명이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 국방안보포럼은 이날 오후 3시 오거돈 선거사무소에서 예비역 장성과 영관 장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역대 부산선거에서 국방안보포럼 회원들이 나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은 처음이다.

예비역 준장인 박견목 안보특위총괄위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오 후보는 부산에서 평화의 큰 동력을 만들어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목표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거돈 선대위는 현충일인 6일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일인 7일 ‘무음유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현충일을 맞아 스피커 사용 금지는 물론 일체의 연호나 구호를 제창하지 않을 예정이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용한 선거전은 수능 모의평가가 시행되는 7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경에는 어떠한 소리도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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