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가장 핫한 지역인 수성구가 6·13 지방선거에서도 중요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남칠우 후보. ⓒ 뉴스1
한국당과 민주당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만큼이나 두 후보의 명품 공약 전략도 치열하다.
우선 민주당 후보로 수성구청장에 도전하는 남칠우 후보는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조직총괄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2022년까지 2군 사령부 이전 계획을 확정짓고, 2028년까지 반드시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제언했다. 남 후보는 "2군 사령부 등 수성구 관내 군부대들의 이전이 수성구 발전의 핵심적인 열쇠"라며 주장했다.

김대권 후보. ⓒ 김대권 후보 캠프
김 후보는 명품 교육의 도시에 걸맞은 수성구에 'ICT Valley 조성(교육콘텐츠 시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수성구청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수성알파시티에 이미 입주한 IT 업체들이 VR·AR(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 수요를 확대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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