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가덕신공항에 대한 일대 일 토론을 제안했다.
서 후보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4일, 7일에 이어 네 번째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이라며 오 후보 측의 긍정적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10일 부산시 선관위에 시장후보 등록을 마친 서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에 임한 만큼 언론사 토론회 직후인 오는 18~19일 양일중에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일대 일 끝장토론'을 조속히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11일 오 후보 측에 전달한 상태다.
서 후보 측은 “ 이미 다수 언론사를 통해 ‘수용’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거나 피한다면 정책선거를 염원하는 부산시민들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 후보를 압박했다.
한편 오 후보 측은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수용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인 토론회 개최일시는 정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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