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13 전국지방선거 부산 북구청장 후보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0%를 차지해 한국당 황재관 현 구청장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7일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23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정 후보(전 부산시의원)는 다자대결에서도 36.9%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황재관 현 구청장이 18.7%, 무소속 이동발 전 북구 의원(2.4%), 민주평화당 신오동 전 북구청장 후보(1.6%) 순이었다.
정 후보는 "변화를 열망하는 북구 주민들의 바램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북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정명희만의 공약과 비전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부산시장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51.7%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당 서병수 현 시장은 21.7%였으며, 바른미래당 이성권 전 의원(2.0%), 정의당 박주미 현 부산시당위원장(1.6%) 등의 순이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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