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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정관선, 국토부 예타대상 심사 통과

상반기 기재부 최종 선정되면 2028년 개통 전망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4.26 18:09:16

도시철도 정관선 예상 노선도. ⓒ 기장군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의를 통과해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상반기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인구 8만 정관신도시에 이르면 2028년부터 도시철도가 운행된다.

정관선은 좌천역(동해남부선)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월평사거리에 이르는 12.8km구간(정거장 14개소)으로 2018년부터 2028년까지 3755억원을 투입, 노면전차(트램)로 운행을 목표로 한다.

인구 8만명의 기장군 정관읍은 고리원전에서 20㎞내 위치하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부족한 대중교통망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심사 현장에서 결과를 접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군에 있어 도시철도 정관선은 생명선과 같다"며 "16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신도시에 거주하는 박모(42) 씨는 "정관신도시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열악해 자가용을 이용한 출퇴근자가 많아 교통난이 가중되어 왔다"면서 조속히 도시철도가 설치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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