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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 기록

앞선 기술력·안전성 관심 집중…보조금 추가지원 목소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3.20 09:37:36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가 예약됐다고 20일 알렸다.

현대차에 따르면 19일 예약판매를 개시한 넥쏘는 첫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 240여대의 세 배가 넘는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16일 넥쏘 예약판매 일정을 공개하자 당일은 물론, 주말까지 영업점마다 예약문의가 빗발쳤다"며 "예약판매가 시작된 19일 아침에는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 만에 500여대가 몰려 한 때 시스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가 예약되며, 수소시대 본격화의 포문을 열었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궁극의 친환경차인 넥쏘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 양산 이후 차세대 모델인 넥쏘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을 선보였다. 

넥쏘는 세계 최고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609㎞)는 물론, 첨단기술과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3단계 공기청정기술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 1대는 성인 43명이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며 "넥쏘 1000대 운행 시 6만그루의 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고, 디젤차 2000대분의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폭발적인 예약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수소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넥쏘의 예약판매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보조금 추가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책정된 환경부의 수소전기차 국고보조금은 대당 2250만원씩 158대에 지급 가능하다. 지난해 이월된 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240여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은 대당 1000만~12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대당 1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울산시도 115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차 보조 고갈 우려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가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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