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2월 내수 7070대, 수출 2020대를 포함 총 90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로는 16% 감소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이 전년 대비 274.4% 증가한 것은 물론,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생산물량 증대와 함께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오픈형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 5일 이미 1만대 계약을 돌파한 이래 현재 1만5000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리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렉스턴 브랜드가 생산되는 조립 3라인의 주간 연속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만, 티볼리가 전년 대비 42.6% 감소한 2756대를 기록했으며,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도 각각 전년 대비 64%, 20.6% 감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을 준비 중인 수출은 전년 대비 25.5%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선적을 본격 시작하는 등 수출라인업이 강화되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시장을 이끌었듯 렉스턴 스포츠는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통해 내수시장 성장세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의 판매확대도 함께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