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전 수석보좌관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사진)이 삼일절 오후2시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동대문구는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활용해야할 행정 리더십이 부족했다"면서 "21세기의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동대문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출마한 배경과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혁신적인 구청장 △촛불 시민혁명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민주적인 구청장 △정체된 지역경제와 산적한 현안을 과감히 해결할 준비된 구청장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 뒤 자신이 구상하는 동대문구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의료와 복지 선진구, 건강도시 △보육과 교육 선진구, 교육도시 △도시재생 선진구, 명품도시 △따듯한 공동체, 행복도시 등으로 규정했다.
최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으로 '동대문구 생생 프로젝트'를 내세우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민과 손잡고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희망과 도전의 담쟁이가 되어 신(新)동대문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 부의장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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