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907년식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실버 고스트 컬렉션(Silver Ghost Collection)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2018년형 고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 오직 3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907년 처음 출시된 실버 고스트는 지구 반바퀴에 이르는 2만3128㎞를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주행해 장거리 내구 레이스 세계 신기록을 갱신한 전설적인 자동차다. 은빛 페인트로 마감된 이 모델은 내구성뿐 아니라 어떤 소음도 없이 유령처럼 조용하게 달린다고 해서 '실버 고스트'로 이름 붙여졌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907년식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실버 고스트 컬렉션을 발표했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이번에 공개된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차량 내외관에 실버 고스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보닛 위 환희의 여신상은 스털링 실버(Sterling-Silver)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환희의 여신상 받침에는 귀금속 품질을 검사하고 보증하는 국가기관인 국립 에세이 오피스(British Assay Office)에서 발행한 품질 보증 번호(AX201)와 함께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RR' 로고가 새겨져 특별함을 더한다.
아울러 받침을 감싸는 어두운 금색 띠는 오리지널 실버 고스트의 엔진룸을 제작하는데 사용됐던 구리를 연상시킨다.
외장은 실버 고스트의 은빛 페인트를 연상시키는 카시오페이아 실버(Cassiopeia Silver) 컬러 비스포크 페인트로 도색됐으며, 굿우드 장인이 8시간 동안 작업해 탄생한 코치라인은 100% 순은 입자를 더해 역사적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차량 내부에는 특별 제작된 포레스트 그린 색상이 곳곳에 가미됐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전면부에 위치한 판테온 그릴 역시 실버 고스트의 독특한 검은색 격자 그릴을 본 따 검은색으로 칠해졌다.
차량 내부에는 특별 제작된 포레스트 그린(Forest Green) 색상이 곳곳에 가미됐으며, 센터페시아 시계와 도어 플레이트에는 각각 △Silver Ghost Since 1907 △Silver Ghost Collection – One of Thirty-Five 문구가 새겨져 한정판 차량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실버 컬러로 장식된 롤스로이스 우산과 전용 펜, 자동차 형태를 본떠 모던하게 디자인된 액세서리 케이스, 한정판 실버 고스트 햄퍼(Silver Ghost Hamper)도 제공된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팀은 오리지널 실버 고스트의 요소를 오직 35대 한정 생산되는 실버 고스트 컬렉션 속에 능수능란하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형 고스트는 전면부부터 그릴과 범퍼 등을 전반적으로 다듬어 더욱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