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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올해 네트워크·A/S 집중, 브랜드 가치 제고"

신제품 소개·폭 넓은 고객 대상 프로그램 전개…판매목표 2500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1.19 15:34:33
[프라임경제] 지난해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캐딜락이 19일 올해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2017년 판매실적 2008대와 82%라는 성장률은 캐딜락의 한국 진출 역사에서 주요 변곡점으로 기억될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한 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8대는 1996년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자, 2016년(1103대) 대비 82% 성장한 기록이다. 이는 수입차시장의 전체 성장률 3.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며, 성장률 2위 기록인 5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 총 35만6467대의 판매로 2016년 대비 15%의 성장률을 나타낸 캐딜락의 글로벌시장 실적에서도 대표 10개 지역 중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판매량 5위, 성장률로는 1위를 차지했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 ⓒ GM코리아

김 사장은 "고급스러운 기품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첨단 편의사양 등이 고루 적용된 플래그십 세단 CT6가 2016년 대비 145% 성장한 805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첨단 안전 및 다목적 편의사양을 갖춘 XT5(386대),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ATS(296대)·CTS(356대),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134대), 고성능 세단 V시리즈(31대) 등 우수한 라인업이 갖춰져 최고의 판매기록 달성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이처럼 캐딜락이 지난해 최대 연간 판매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젊어진 아메리칸 럭셔리를 체험시키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하기 위한 폭 넓은 활동을 펼치며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특히 문화, 예술 콘텐츠를 매개체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었던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캐딜락은 올해 캐딜락만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완성된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캐딜락의 브랜드 베스트 셀링 모델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 CT6였다. ⓒ GM코리아

우선 지난해 5월 출시한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한 2018년식 모델을 이달 말,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올 상반기 중 마련하고 장기간 운영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캐딜락 관계자는 "올해 부산이나 다른 지역에서 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서울에서 두 달 밖에 운영하지 않아 다시 한 번 서울에서 긴 호흡으로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후 다른 지역의 경우 내년쯤 진행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제언했다. 

덧붙여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시그니처와 같은 문화, 예술 연계 프로그램도 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직접적인 제품 경험을 위한 특별 시승 프로그램도 추가 기획 중"이라고 첨언했다. 
 
캐딜락은 이런 마케팅 차원의 활동과 함께 딜러 및 네트워크 확장,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으로 질적 성장의 기회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캐딜락은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를 발굴, 새로운 전시장을 개장함으로써 기존 13개에서 16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원스톱 서비스 구축 정책에 따라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한 서비스센터를 함께 마련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올해 기존 부산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및 정비하고 하남과 인천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19개의 서비스센터를 단계적으로 직영 정비 센터로 변환하면서 24~25개로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캐딜락 공식 정비사들의 기술 능력 향상과 서비스마인드 강화를 위한 별도의 교육센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운영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2018년은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공유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등 브랜드 역량 강화 차원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는 보수적으로 접근해 2500대 이상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는 좋은 신차를 통해 성장을 이루는 것이 당연하고, 캐딜락 역시 향후 3년을 바라보면 지금 보다 두 배 이상 되는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하지만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제품에 기반을 둔 성장뿐 아니라 그에 걸맞은 만족할만한 A/S, 다양한 마케팅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 통해 만족도를 높이다 보면 브랜드가 성장하고 결국에는 판매대수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진정한 장기적인 성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이자, 올해 내적성장을 조금 더 다지면서 양적성장도 이루겠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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