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내 중소기업. ⓒ 함안군청
[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연중 지원한다고 9일 알렸다.
군은 관내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 5개 지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줘 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상시 종업원 수 또는 연간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 기업은 시중금리에서 이차보전이율 3%, 100억원 이상 기업은 2.5%를 감한 금리로 각각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1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함안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공장등록이 돼 있는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단 제조시설 면적이 500㎡ 미만인 공장은 건축물 관리대장 상 건축물의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여야하며 등록 공장 내 임차공장은 공장등록이 돼야 한다.
신청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이용 동의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최근 3개월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협약 금융기관에 연중 접수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절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기업지원과 기업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95개의 중소기업이 239억30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군은 17억1000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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