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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현장중심 경영 중요성 명심해야"

고객입장서 상품·서비스 폭넓게 개선…관점·발상 전환 필요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1.02 13:59:42
[프라임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시무식 중 창립 50주년을 한 해 앞둔 2018년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든든한 여행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대한항공

이를 위해 조 회장은 현장의 가치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현장이란 업무가 매일 반복되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현장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의 출발점이자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의 여행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여기지 못했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것"이라며 "마치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대하는 것과 같이 고객의 여행을 소중히 대한다면 안전과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관례처럼 해왔던 관행, 안일한 사고방식과 적당주의 등 조직의 성장을 저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로부터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넘쳐나는 정보와 각종 기술 속에서 현명하게 핵심 정보를 취사 선택해 적시적소에 제공해주길 바랐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를 걷어내고 세상을 직접 만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변화하는 고객의 성향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고객입장과 같은 눈높이에서 늘 들여다보고 점검해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 성향에 적합하도록 철저히 분석하고 실행해 바꿔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으며, 시야를 넓혀 항공업계에서 일어나는 일, 산업구조의 변화, 타 분야의 리더의 활동까지 늘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조 회장은 "1년 후면 반 백 년의 대한항공을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남을 의미 있게 하려면 대한항공만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소비자 편의성 증대는 물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등을 밑거름으로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올 한 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새로운 관점과 발상의 전환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안전과 서비스를 비롯한 핵심가치를 근간으로 시장에 따라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한편, 보유 자원의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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