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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경남도의원, '보수의 젊은 돌풍 일으키나'

경남도지사 출마 10일만,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상승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2.29 17:26:10

강민국 경남도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난 18일 2018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국제신문이 여론 조사한 경남도지사 정당별 후보 적합도에서 전·현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5명을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도지사 출마예상자들의 후보 적합도는 박완수 의원(14.6%), 이주영 의원(12.5%), 강민국 도의원(5.1%), 김영선 전의원(4.7%), 안홍준 전 의원(4.0%), 윤한홍 의원(3.5%), 윤영석 의원(3.3%), 김학송 전의원(1.9%) 순이다.

특히 강민국 도의원은 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지 불과 10일만에 8명의 예상자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전·현직 국회의원 5명 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내년 도지사 선거에서 이변을 예상된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강민국 도의원 외에 김영선 전의원, 안홍준 전의원이 있으며, 이 중에서 강민국 도의원의 적합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대희 전 대법관의 불출마 표명과 이주영 의원과 박완수 의원이 출마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강민국 도의원의 빠른 인지도 상승은 자유한국당의 젊은 주자의 부각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조사는 기존의 보수에 대한 변화와 젊고 참신한 인재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 특히 강민국 도의원은 사상유례 없는 자유한국당 소속 현직 경남도의원의 80%가 넘는 지지를 이끌어 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젊은 보수 주자가 돌풍을 일으킬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단위:%)

박완수 국회의원

14.6

이주영 국회의원

12.5

강민국 경남도의원

5.1

김영선 전 국회의원

4.7

안홍준 전 국회의원

4.0

윤한홍 국회의원

3.5

윤영석 국회의원

3.3

김학송 전 국회의원

1.9

기타 후보

6.0

없음

28.3

모름/무응답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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