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손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홍보 현수막.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현수막 18장을 훼손한 사람을 경찰에 수사 의뢰 했다고 31일 알렸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수막 훼손한 자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모든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시민과 농업인들을 위한 공공행사로 현수막을 훼손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행사장 주변의 CCTV확인과 탐문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주시는 24시간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유사피해를 예방 중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