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제16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주)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왼쪽)가 에너지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 ⓒ ㈜부산롯데호텔
[프라임경제] ㈜부산롯데호텔은 2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개최한 '제16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에너지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
호텔은 650개의 객실을 갖춘 대형 숙박시설로 자체 정화 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중 78%를 재활용해왔다. 또 폐열회수 열교환기를 활용하여 매년 1억여원의 온수 연료를 절약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선도했다.
특히, 대연회장인 크리스탈볼룸에 실시간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 호텔 내 여러 곳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결과, 2016년에는 지난 6년 전인 2010년 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8%나 감축했다.
이와 함께 각 부서마다 녹색경영 전담 담당자를 별도 지정 ▲녹색경영 체계 구축 ▲녹색경영 인프라 구축 ▲녹색경영 선도 호텔 이미지 구축 등 세 가지 목표를 정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2016년 10월에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호텔이 되기 위해 수년간 호텔 내 전 부서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며 "에너지경영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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