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외 2개 업체

부산국제아트센터 조감도.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민의 문화와 힐링을 위한 핵심 시설이 될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미 하야리아 부대 자리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912억원을 투입해 국제적 수준의 음악전문 공연장 건립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 '기억을 움켜진 땅'은 시민의 손으로 지켜내야 할 땅을 형상화 했으며,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 2만9408㎡ 위에 지하1층·지상3층, 높이 20.4m, 연면적 2만1817.90㎡ 규모로 콘서트홀(2,006석), 야외공연장, 소공연장, 주차 302면(지상 99면, 지하 203면)과 시민들을 위한 상업특화공간을 만들어 주변 조망과 야외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으로 부산시민공원 내 자연환경과 클래식 공연의 조우를 넘어 도시의 일상까지 끌어안아 다양한 층위가 만나 소통하고 이해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