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장군, 부산시 최초 기초수급자 자녀 수학여행 경비 지원

초·중·고 15만~ 25만원 지원...내달 4일부터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8.24 17:53:07

기장군청 전경. ⓒ 기장군청

[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 최초로 저소득층 가정에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소외감 해소를 위한 사업에 일환으로  의복, 신발, 가방, 현지 경비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보호받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초·중학생은 15만원, 고등학생은 25만원을 지원하며 다음 달 4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 참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들이 동등하게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 자녀에게 교복비와 함께, 올해부터는 체육복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