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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대외환경 악화 속 2분기 실적 개선

2011년 이후 매출액·영업이익 2분기 기준 최대 실적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7.08.10 16:35:40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연결재무제표(K-IFRS)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1조 4919억원, 영업이익 428억원, 당기순손실 7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5%, 48.7% 향상된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 아시아나항공

전년대비 매출은 1174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140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481억원 감소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9490억원, 영업이익 691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7.5% △7.0% △19.9%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드(THAAD) 배치 관련 중국노선 수요감소에 대응해 △중국노선 공급 축소 △동남아, 일본 등 대체 노선 공급확대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 △A350 신기재 도입으로 기재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매출을 증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여객부문은 중국노선 수요감소를 유럽 및 동남아, 일본 노선 공급증대로 대응한 것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유럽노선은 테러 등 정세불안이 진정되면서 매출이 큰 폭의 신장세(+55%)를 보였고, 국내선도 연휴기간 증가로 제주노선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11%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물부문은 IT품목을 중심으로 화물수요 호조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전년대비 매출이 23.8%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신선식품(체리) 등 고단가 수송증가로 2분기에 이어 연말까지 화물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내외적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기재 및 노선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화물부문에서는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용을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화물 운송과 수익노선의 공급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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