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이끌고 있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생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며 취업 역량을 쌓기 위한 구슬 땀을 연신 흘리고 있다. ⓒ 롯데백화점
[프라임경제] 롯데그룹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생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며 취업 역량 쌓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고용 디딤돌은 롯데그룹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체계화된 양질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을 통해 취업 역량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 롯데마트(물류, 유통 관리 실무자 과정), 롯데건설(건설현장 안전담당 과정), 롯데리아(바리스타 과정)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약 200여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올 상반기 역시 지난 4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상반기 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 경남 지역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부산 4개점, 울산점, 창원점에서 6월26일부터 8월4일까지 서비스 산업의 이해에 관한 이론 교육과 접점 서비스에 관한 현장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실습중인 김나경씨는 "현재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기 소개서를 쓸 때 업무 역량 관련 경험란을 작성할 때가 가장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관련 경험도 쌓을 수 있고 주변의 많은 조언도 들을 수 있어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한층 더 커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실습생 박소현씨는 "평소 생각했던 것만큼 서비스 관련 업무가 쉽지 않음을 크게 깨달았다"며 "하지만 나의 서비스로 고객님께서 활짝 웃어 주셨을 때 큰 보람을 느끼는 나를 되돌아보며 서비스 업무에 대한 더욱 확고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10월경 진행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 및 직업능력지식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하면 된다. 하반기 교육은 12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상반기 과정과 유사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부산 지역 인재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