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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동남아 마케팅 가속화

3개 지자체 공동 태국·말레이시아 설명회, 소비자 행사 등 성료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8.01 14:33:39

[프라임경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월27일부터 29일까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태국,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업계 설명회를 진행, 일반 소비자 행사를 펼치는 등 동남아 마케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개국 순방 행사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방콕·쿠알라룸푸르 지사, 제주관광공사, 경상남도, 경상남도개발공사 공동 주관으로 부산, 경남, 제주 3개 도시가 가진 매력을 함께 알리고 동남아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월27일 태국 방콕의 두싯타니 호텔에서 부산관광공사 윤영기 주임이 부산관광 설명회 PT를 진행하고 있다. ⓒ 부산관광공사


태국에서는 27일 관광업계 관계자 및 언론 대상 설명회를 개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등 축제 콘텐츠를 홍보했고, 27일 저녁에는 태국 현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말레이시아에서도 관광업계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등 한류와 축제의 도시 부산 홍보에 주력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 컨퍼런스도 개최해 원아시아페스티벌 현지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업계 대상 설명회와 소비자행사, 미디어 컨퍼런스 등 홍보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부산 알리기에 풍성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 Ch3 드라마 '아내'의 부산 촬영 유치해 드라마 촬영지 연계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올해 2017년 4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2만4676명으로 작년 대비 38% 증가했다. 또한 올해 말레이시아 FIT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공동으로 지하철 승차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6월 기준으로 8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태국 순방 마케팅 활동을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무슬림 시장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한류·축제 콘텐츠 홍보로 동남아·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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