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시철도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87.03점을 얻어 창사 이래 처음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4월 말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제외한 전국 도시철도 5개 운영기관(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진행됐으며 부산교통공사는 전년도 대비 4.75점 상승한 87.03점을 따냈다.
특히 공사는 79.10점으로 꼴찌를 기록한 지난 2013년 고객만족도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해 4년만에 1등을 기록했다.
박종흠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고객감동을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친절·불친절 사례를 담은 CS뉴스레터 배포, 서비스품질 자체조사를 통해 하위 10% 직원을 집중 교육하는 CS Doctor를 실시했다.
또 화장실 청결상태·냉난방 준수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서비스 이행실태 점검, CS경영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외부고객뿐 아니라 직원과 시설환경 등 CS의 모든 대상들을 관리,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