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원허·이만수·한성국·조용언)은 8개월 앞둔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 차기 회장 선출에 앞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거는 화합과 통합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벌써부터 각종 네거티브와 세몰이로 인해 과열된 양상과 상공계가 분열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우려가 깊다는 것이 시민연합의 설명이다.
시민연합은 "조선·해운 산업의 위기 속에서 지역상공계의 단합과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부산상의 차기 회장 선출로 인한 상공계의 분열은 더욱 큰 위기를 당겨올 뿐"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차기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분열됐던 지역 상공계를 통합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공정한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고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