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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이달 1일부터 일광·임랑해수욕장 개장

"친환경 기장의 바다에서 올여름 무더위 피해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7.01 14:32:49

기장군은 피서철을 맞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기장군의 관광명소인 일광·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 ⓒ 기장군


[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피서철을 맞이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62일간 기장군의 관광명소인 일광·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기장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는 바다, 머물고 싶고 아늑한 휴양지 같은 바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해수욕장 환경정비 기간제 근로자 24명을 채용했다.

이어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무료개방)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기장군은 각종 문화행사를 개장기간 내에 개최해 일광 및 임랑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광해수욕장에서는 제21회 기장갯마을 축제가 7월28일부터 30일 양일간 열리며, 낭만가요제가 8월5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갯마을축제에서는 전국 해녀들과 함께하는 '제2회 전국해녀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임랑해수욕장에서는 8월19일부터 20일까지 '2017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이 전개된다. 행사는 해변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 수준 높은 노래경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여름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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