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30일 개장

민락동 수변어린이공원, 유아·어린이 전용시설 마련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전경. ⓒ 수영구

[프라임경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부산 최초 어린이전용 야외물놀이 시설인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가칭)'를 민락동 수변어린이공원 내에 조성하고 오는 30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수영구가 9억 5000만원을 들여 어린이공원 안에 조성한 야외물놀이 시설이다. 수심 30cm 상당의 수영장과 물놀이겸용 조합놀이대 1개, 워터드롭, 야자수버켓 등 물놀이 시설 8종 및 바닥분수 1개소를 갖췄고 물놀이장 양옆으로는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배려했다.

어린이 워터파크는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장비점검 및 저수조 청소를 위해 문을 닫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요금은 무료다.
 

아울러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1회 물 교체가 진행되며 수질및수생태계보전에관한법률에 따라 15일마다 대장균, PH 등 평가항목에 대해 수질검사가 이뤄진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