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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엘시티 특검 약속 이행하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27 17:04:43
[프라임경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26일 성명서를 통해 엘시티 특검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23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2000만원을, 정기룡 전 부산시장 경제특보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벌금 3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1심에서 3년6개월의 중형이 내려졌다는 것은 엘시티 특혜 비리 사건이 엄중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후 계속해서 진행될 재판과정에서 엘시티 특혜 비리 사건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엘시티 비리 의혹의 핵심 3인방 중 한명인 서병수 부산시장은 검찰 수사조차 받지 않았다"며 "최측근인 정기룡 전 부산시장 경제특보가 2년의 선고를 받았고, 서 시장의 측근 중의 측근인 김태용 전 포럼부산비전 사무처장은 현재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서 시장만 제외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는 한편 "특검을 실시해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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