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이 R&D 사업계획 컨설팅사업을 시행하고 정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경험이 없는 많은 중소기업이 호소하는 기술개발 사업계획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계획은 R&D기획전문기업을 통해 정부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정부 R&D사업에 참여하는 첫 번째 단계를 도와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정부 R&D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80%를 지원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컨설팅 전용 사이트(www.smbac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전국에 80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4회에 걸쳐 지원하는데,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 동안 2차 신청을 받는다. 3차 신청접수는 7월3일부터 7일까지며, 4차 신청접수는 10월10일부터 13일까지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R&D사업계획 컨설팅을 통해 정부R&D사업 참여가능성과 기업 자체의 사업계획 작성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1차 신청이 저조해 안타깝다"며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