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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기념 부산여성평화행동 기자회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5.25 10:51:49
[프라임경제]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24일 부산 미국영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1981년 NGO 유럽 11개국 49명의 여성들이 모여서 5월24일을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로 정하고 1982년부터 이에 대한 행동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기념식과 캠페인을 벌이며 군축을 호소하는 것으로 시작, 이후 여성단체들이 이날을 기념해 평화군축을 위한 행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여성단체들은 '부산 미8부두 생화학무기실험실'과 관련 규탄대회를 필두로, 사드배치 철회 등을 두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부산여성평화행동 참가자 일동은 "무기로는 평화를 살 수 없으며, 여성들은 전쟁대신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 전쟁 대신 평화를, 대결 아닌 대화를,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남북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를 진전시킬 것과 사드 문제를 포함해 무너진 외교 안보 분야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을 비롯해 기타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참여단체는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회, 노무현재단부산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여성위원회, 부산민중의꿈 여성운동본부, 부산참보육을위한부모연대, 부산풀뿌리네트워크, 부산학부모연대, 원불교부산울산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부산여성의전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정의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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