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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외주화 중단·직접고용 촉구

"철도, 지하철 등 생명안전 업무 재직영해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5.25 08:41:46

공공운수노조가 23일 '철도·지하철 외주화 중단 및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프라임경제] 공공운수노조가 철도·지하철 외주화 중단 및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23일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날 "새로운 대한민국은 안전한 대한민국이어야 한다"며 "외주화 진행을 멈추고 이미 외주화된 철도와 지하철 부문에서 상시지속, 생명안전 관련 업무를 다시 직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담보로 확보되는 만큼 외주화로 인한 국민과 노동자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며 "시민사회가 연대해 이미 KTX 정비업무의 외주화를 멈춘 바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어 "현재 부산교통공사는 10년간 정규직 일자리 1000개를 비정규직과 외주로 전환하는 일명 '재창조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주화가 철도, 지하철 상시 업무를 총망라하고 있고 외주화 비율은 30%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은 죽음으로 질주했던 외주용역 열차를 직영으로 돌리기 위한 선로로 향하고자 한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노동자가 위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희망의 역, 생명존중과 안전한 사회가 기다리는 역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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