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센텀시티 몰 3층 '스마일리지'에서 플라워패턴이 눈에 띄는 가드닝 세트를 구경하고 있다. ⓒ 신세계 센텀시티
[프라임경제] 식물이 가장 트렌디한 실내 장식 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면서, 플랜테리어 관련 상품들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 내츄럴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내부 공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집안에 싱그러운 기운을 불어넣고자 집안 곳곳에 작은 정원을 연출하려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
신세계 센텀시티 몰 3층 '빌리디언리프'에서는 미세먼지 대란 속 공기정화 식물 열풍이 지속 되면서도, 기본적으로 관리가 쉽고 플랜테리어 효과로 제격인 선인장, 다육을 선호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고객수 42% 증가 와 더불어 매출 22%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또 구매 고객 78%가 여성이며 30-40대의 구매율이 39%로 나타나,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성향이 두드러졌다.
이에 지하 2층 반디앤루니스에서는 미니사이즈 코르크 다육을 지난 달 처음 선 보이며, 플랜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앙증맞은 크기의 식물이, 주로 혼자 사는 작은 공간에 식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어 구매고객 70%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의 베란다와 창가에 나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꾸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 연출을 도와줄 가드닝 도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몰 3층 '스마일리지'에서는 해머, 모종삽, 가든 툴 세트 등 텃밭을 가꾸는 기본 도구를 갖춰 놓은 '와일드앤울프' 가드닝 세트를 취급한다. 특히 영국 공예 디자인의 거장 윌리엄 모리스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