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내음 축제중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 모습. ⓒ 부산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기간 중인 지난 11일 축제 참여시장 중 한 곳인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방문해 봄내음 축제의 분위기 확산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한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와 각 지역의 봄맞이 축제가 다양하게 개최되는 시기에 맞추어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직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지역시장을 돌아 보면서 먹거리 체험 및 필요한 물품 구매 등 현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행사를 실시한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은 서구 충무동 자갈치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사이에 위치한 중형시장으로 1965년에 개설돼 480개 점포에 1620명의 상인이 종사 중이고, 농수산물을 주로 판매한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은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방문해서 시장의 봄과 정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므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변화하는 전통시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