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병수 부산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36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를 하고, 출범하는 새 정부가 하루 속히 국정 안정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부산시가 제시한 공약을 당시 문재인 후보 측이 상당부분 공감했던 만큼 새 정부 출범을 부산 현안 해결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역 공약과 관련해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비전을 강조하고, 8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먼저 김해신공항을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고, 북항 일원과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원전 안전성 확보와 항노화 타운 조성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부산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곧 서병수 시장이 주재하는 공약실행계획안 검토보고회를 열어 새 정부 각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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